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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스플렉스] 문학과 철학을 교차하는 새로운...
  
 작성자 : 엑스플렉스
작성일 : 2015-08-13     조회 : 2,743  

안녕하세요. 출판문화공간 엑스플렉스입니다.

소개를 간단히 드리자면, ‘모두의 글쓰기/책쓰기’를 지향하는 공간이며, 글쓰기와 책읽기 등에 관한 강의들을 열고 있습니다.(홈페이지xplex.org에서 저희가 어떤 활동들을 하는지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김경주 시인이나 최민석 작가처럼 본격 문인들이 수업을 하기도 하고 대중음악평론가나 북칼럼니스트의 강의, 그 외 실용글쓰기 수업도 많이 진행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이번에 문학과 철학 그리고 글쓰기가 교차하는 기획강좌 2개를 개설했습니다.
글쓰기에 대한 새로운 접근, 글쓰기에 대한 사유의 기회를 얻고 싶으신 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1︎⃣
<가능성으로서의 글쓰기>
– 민승기 교수의 ‘미래를 유산으로 물려받기’

√ 2015년 9월 2일 개강, 총 5강, 수요일 저녁 7:30~9:30

“글쓰기의 가능성은 어떻게 열리는가?”―해체론과 정신분석, 데리다와 라캉이 겹치는 부분에서 글쓰기의 공간이 열린다. ‘무엇을 쓰는가’ ‘누가 쓰는가’와 같은 질문들을 넘어 우리는 과연 글쓰기 자체를 사유할 수 있을까?
프로이트와 데리다, 라캉과 낭시의 글쓰기는 익숙함을 넘어 어떤 ‘낯섦’을 준비하고 있을까? ‘누가’라는 주체와 ‘무엇’이라는 대상에 종속되지 않는 쓰기의 가능성은 어디에서 열릴까? 온토-그라피(onto-graphy), 아카이브, 몸을 통해 열리는 글쓰기를 탐색해 보는 시간.
프로이트의 사후성의 논리를 따르자면 원인은 결과에 의해 소급적으로 정립되는, 결과의 결과물이다. 마찬가지로 과거는 미래에 의해 사후적으로 구성되고, 그런 의미에서 과거는 미래보다 늦게 온다. 과거 속에는 이미 가능성으로서의 미래가 포함되어 있는 것이다. 미래를 유산으로 물려받는 글쓰기, 가능성으로서의 글쓰기를 사유해 보자. 

[커리큘럼]
1강. 프로이트의 ‘다른’ 유산- 사후적 글쓰기
2강. 데리다의 유령- ‘죽음 이후의 삶’을 기입하기
3강. 라캉의 온토-그라피(onto-graphy)-존재를 쓰기
4강. 데리다의 ‘아카이브-가능성들’-도래하는 글쓰기
5강. 낭시의 ‘몸’-몸을 쓰기 또는 몸을 향하여 쓰기

[강사소개]
민승기 : 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 칼리지 객원 교수.
지은 책으로 『글쓰기의 최소 원칙』(공저), 『라캉의 재탄생』(공저), 『라캉: 사유의 모험』(공저), 『20세기 사상지도』(공저), 옮긴 책으로 『바디우와 지젝: 현재의 철학을 말하다』, 『지젝: 정치를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 등이 있다. 


2︎⃣
<문학의 공간>
– 문학은 무엇을 사유하는가

√ 2015년 9월 11일 개강, 총 5강, 금요일 저녁 7:30~9:30

철학과 문학은 어떤 관계를 맺고 있는 것일까? 이 질문은 새로운 질문은 아니지만 현대 사유나 문학비평에 중요한 문제이다 특히 프랑스에서는 더욱 더 그렇다. 문학작품은 철학의 특권적 성찰 대상이다. 왜냐하면 문학은 그 기능이 단순한 미학적 차원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진정한 사유의 기계이기 때문이다. 이번 강의에서는 이러한 확증으로부터 출발해 어떤 문제의식을 가지고 철학자들이 문학에 접근하는지, 또 그렇게 해서 그들이 문학작품들로부터 정당하게 끌어낼 수 있는 결과물은 무엇인지를 조르주 바타이유, 모리스 블랑쇼, 롤랑 바르트, 질 들뢰즈, 미셸 푸코 등의 작업을 통해 살펴보고자 한다.

[커리큘럼]
1강. 모리스 블랑쇼와 “문학의 공간”
2강. 조르주 바타유와 “위반”
3강. 미셸 푸코, 롤랑 바르트와 “저자”
4강. 들뢰즈와 “생성”
5강. 푸코와 “담론의 질서”

[강사소개]
심세광 : 성균관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프랑스 파리 10대학에서 미셸 푸코에 관한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공저로 『성과 철학』, 『들뢰즈 사상의 분화』가 있고 옮긴 책으로 『이성의 역사』, 『예술과 다중』, 『주체의 해석학』, 『안전, 영토, 인구』, 『생명관리정치의 탄생』, 『정신의학의 권력』, 『미셸 푸코의 휴머니즘』, 『나, 피에르 리비에르』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