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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좌가 열립니다!
  
 작성자 : 우리실험자…
작성일 : 2015-08-12     조회 : 3,273  

 

파레지아 parrhesia : 진실에 대한 용기 The Courage of Truth

 

미셸 푸코가 생애 마지막에 다루었던 철학주제는 주체와 진실의 관계'였습니다. 그는 특히 진실을 말하는 용기로 옮길 수 있는 파레지아(parrhesia)’라는 말에 주목했습니다

대개 철학은 진리내지 을 인식하고 그 조건을 탐구하는 학문이라고들 합니다만, 푸코는 어떤 인식의 참됨 여부, 그러니까 논리나 문법에 오류가 없는지, 명제가 사실과 일치하는지와는 다른 것에 관심을 둔 철학도 있었다고 말합니다. 바로 주체가 자신의 말과 진실된 관계를 맺고 있는지 따져묻는 철학전통이 있었다는 거지요. 그런데 그에 따르면 진실한 자, 진실을 말하는 자에게는 무엇을 말하는지 만큼이나 어떤 삶을 사는지(삶의 Style, 삶의 Government)가 중요했습니다

푸코는 우리로 하여금 철학의 과제가 오류의 정정과 인식의 개선에만 있지 않음을, 어쩌면 훨씬 중요한 과제가 존재의 변형과 삶의 개선에 있음을 보여줍니다. 비록 주류 철학에서는 이런 전통이 거의 사라져버렸지만, 현대의 예술과 정치 그리고 제도바깥의 철학에서 우리는 그것이 여전히 살아있음을 느낍니다. 푸코의 마지막 강의록,진실에 대한 용기를 통해 철학에 대한 새로운 이미지를 갖게 되길 바랍니다. 푸코가 전혀 예기치 않은 물음의 발견으로 시작되었다고 했던 마지막 작업, 여전히 말할 것이 많지만 너무 늦었다는 말로 급히 마무리 해버린 그 작업에서 많은 분들이 철학(삶을 가꾸는 기술)과 정치(혁명), 예술에 대한 영감을 얻기를 바랍니다.

 

강 사 : 박정수, 고병권 

일 시 : 2015-0905() ~ 1219() / 9~12월 총16

운 영 : 세미나 - () pm7:00 / 강의 - () pm2:00

교 재 : 강의 - The Courage of the Truth번역본을 제본합니다
        세미나 - 미셸 푸코, 1926~1984그린비, 주체의 해석학동문선

정 원 : 20

회 비 : 50만원 / 우리은행 532-211282-02-101 (노규호)

문 의 : 박카스 0102920-3776 fastingclown@gmail.com

신 청 : 댓글로 입금자이름, 신청자이름, 휴대폰번호, 메일주소를 남겨주세요.

http://www.experimentor.net/bbs/board.php?bo_table=lecture&wr_id=7 에서 댓글 로 신청 받습니다

소 개 : 자기소개, 신청이유 등 강좌신청서(A4 2p)를 게시판에 올려주세요.

면 담 : 2015-08월 중에 ()오후에 사전약속하고 연구실로 오시면 됩니다.

주 의 : 강좌가 시작된 후에는 회비환불이 안되니, 신중히 신청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