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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 강좌 개강] 진태원과 함께하는 스피노자...
  
 작성자 : 출판문화공…
작성일 : 2016-05-23     조회 : 1,484  
 관련링크 :  https://goo.gl/Kchc4X [395]


 


강의소개

“세계와 우리 자신의 삶을 더 깊이 이해하기 위해 스피노자를 읽자!” 

서양 근대 철학의 대표적인 인물 중 한 사람인 베네딕투스 데 스피노자(1632~1677)는 우리에게 “내일 지구의 종말이 오더라도 나는 오늘 한 그루의 사과나무를 심겠다”는 말로 잘 알려져 있는 사람입니다. 학창시절의 기억을 잘 떠올리신다면 범신론(汎神論)의 대표적인 사상가로도 기억하실지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이 17세기의 철학자를 굳이 왜 지금 읽어야 할까요? 
루이 알튀세르, 질 들뢰즈, 안토니오 네그리, 에티엔 발리바르 같은 현대 철학의 거장들에게 다시 주목받기 시작하고, 저마다 스피노자 사상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제시함으로써 현대 사상계에서 가장 각광받는 철학자로 부각되고 있기도 한 스피노자!

“스피노자주의자가 되지 않고서 어떻게 삶과 철학의 희망을 다시 긍정할 수 있겠는가?” (네그리)

이번 <스피노자의 『윤리학』 읽기>에서는 스피노자의 대표작인 『윤리학』의 주요 주제 및 논의를 살펴봄으로써 스피노자 사상의 요체를 개관해봅니다. 스피노자 철학, 특히 그의 『윤리학』은 존재론과 인식론, 인간학과 심리학 및 윤리학, 정치학에 이르기까지 철학의 거의 모든 분야를 포함하고 있는 서양 철학사의 걸작 중 한 권인데요, 서양철학사에서 『윤리학』과 비견될 만한 책은 플라톤의 『국가』나 홉스의 『리바이어던』 정도밖에 없습니다. 더욱이 스피노자 사상은 300여 년 전의 사상이라고는 믿기 어려울 만큼 현대 사상과 유사한 많은 특징을 보여 줍니다. 알튀세르, 들뢰즈, 네그리, 발리바르 같은 사상가들이 스피노자에 매혹되었던 것은 우연이 아니라는 말이겠지요. 
따라서 스피노자 사상은 우리가 세계와 우리 자신의 삶을 조금 더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길잡이가 되어 줄 수 있다고 믿습니다.

 커리큘럼

1강. 『윤리학』 1부 「부록」: 스피노자 철학의 출발점
2강. 『윤리학』 1부: 자연으로서의 신
3강. 『윤리학』 1부: 능산적 자연과 소산적 자연-스피노자의 존재론
4강. 『윤리학』 2부: 정신적 자동장치-스피노자의 정신 이론
5강. 『윤리학』 2부: 인식의 3가지 종류-스피노자의 인식론
6강. 『윤리학』 3부: 코나투스와 욕망-스피노자의 인간학
7강. 『윤리학』 3부: 정서들의 모방-스피노자의 욕망이론 
8강. 『윤리학』 4부: 덕의 토대로서 코나투스-스피노자의 윤리학 
9강. 『윤리학』 4부: 정서의 윤리적 가치
10강. 『윤리학』 5부: 어떻게 욕망에서 벗어날 것인가-욕망과 정서의 치유
11강. 『윤리학』 5부: 신의 지적 사랑-지복(至福)에 대하여

※ 유의사항

1. 강사가 직접 번역한 스피노자의 『윤리학』 번역본을 바탕으로 강의가 진행됩니다. 
2. 『윤리학』의 외국어 판본을 참고하기를 원하는 수강생들은 에드윈 컬리(Edwin Curley)가 번역한 영역본을 권해드립니다. 번역이 좋고 책값이 싸며, 국내 인터넷 서점(알라딘, 교보문고 등)에서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Benedict Spinoza, Ethics, trans., Edwin Curley, Penguin Books, 2005).
3. 이번 강의에서는 미국의 스피노자 연구자인 스티븐 내들러의 『에티카를 읽는다』(그린비, 2013)가 주요 보조 교재로 사용됩니다. 스티븐 내들러의 이 책은 『윤리학』을 독학하려는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는 충실한 입문서로, 스피노자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 널리 권하고 싶은 책입니다.

 강사소개 : 진태원

연세대학교 철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2006년 서울대학교 철학과 대학원에서 「스피노자 철학에 대한 관계론적 해석」이라는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2008년부터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원 HK연구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스피노자를 비롯한 서양 근대철학이 주요 전공 분야이며, 현대 프랑스철학 및 정치철학에도 깊은 관심을 갖고 연구하고 있다. 피에르 마슈레의 『헤겔 또는 스피노자』, 에티엔 발리바르의 『스피노자와 정치』 같은 스피노자 연구의 문제작들을 번역했으며, 자크 데리다의 『법의 힘』과 『마르크스의 유령들』, 자크 랑시에르의 『불화』, 장-프랑수아 리오타르의 『쟁론』, 에티엔 발리바르의 『정치체에 대한 권리』 등을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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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 2016년 6.3~8.12 (11강, 금요일 저녁 7:00~10:00)
장소 : 엑스플렉스 (신촌역 8번 출구에서 도보 5분거리)
신청방법 : 홈페이지(xplex.org) / 전화 02-334-1412
수강료 : 25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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