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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보희 선생님의 본강좌 ■ ■ 정치와 인간 (1...
  
 작성자 : 이문회우
작성일 : 2017-04-18     조회 : 149  


한보희 선생님의 공개강좌
■2017년 4월 19일. 수요일 오후 7시 30분. 
“촛불혁명과 주권자의 빈 의자”
 


■ 강사소개 : 한보희 
연세대학교 비교문학 박사과정 수료. 연세대, 카이스트, 다지원 등에서 비교문학, 미학이론, 현대사상 등을 강의. 옮긴 책으로 슬라보예 지젝의 <전체주의가 어쨌다구?> 등이 있음.

한보희 선생님의 본강좌
■ ■ 정치와 인간 (1): 고대에서 근대까지 ■ ■
(시즌1: 고대에서 근대까지, 시즌2:현대)


다시 정치의 계절이 돌아왔다. 하지만 이번엔 ‘급’이 다르다. 우리가 맞이하고 있는 것은 익히 알던 정치적 이벤트가 아니며 주기적으로 반복되는 선거시즌과도 성격이 다르다.

도래하는 ‘정치의 봄’은 헌정 사상 초유의 ‘대통령 탄핵’이라는 사건으로 우리―그 이름이 촛불시민이든 국민이든, 인민이든 다중이든―가 스스로 열어놓은 터에 자신을 (다시) 세우는 과정이 될 것이다.

이러한 ‘세계와 자기의 공동-입헌(co-constitution of the self and the world)’이야말로 본연의 정치행위라 할 만하다. 본 강좌는 이 귀중한 무대 옆에 오픈한 작은 카페 같은 것이다. 여기서 우리는 ‘정치와 인간’이라는 고전적 주제를 곱씹으며 ‘도래하는 공동체’에 관해 얘기해 보고자 한다.

탄핵과 대선으로 이어지는 이 ‘정치의 계절’에 우리는 무엇을 이야기할 것인가? 헌법, 주권, 권력과 통치형태, 정부, 대의(대표), 권리와 의무, 안보, 경제성장, 인구, 노동, 양극화, 평등, 복지 등 근대 정치의 주제들을 반복하는 데 그칠 것인가?

대선과 차기 정권의 향배와 개헌, 적폐청상과 사회통합, 북핵과 사드, 가계부채와 경제위기, 4차 산업혁명과 일자리, 최저임금과 기본소득 등 현안과 대책에 집중할 것인가?

우리가 직감하는 삶의 위기가 그런 의제들로 충분히 표현되고 해소되기를 기대할 수 있을까? 우리는 열거된 문제들을 배치해온 역사적 틀과 그 틀을 관통하며 넘어서는 어떤 잠재적 힘에 대해 사유해야만 하지 않을까?

인간은 서로에 의해 자신을 형성하며, 그러한 형성을 통해서만 자신의 본성(nature)에 도달할 수 있는 특이한 동물이다. 언어와 정치는 그러한 상호적-자기형성의 기관일 뿐만 아니라, 인간을 자기-형성과 탈(脫)형성의 행위들—생명(zoe)과 구분되는 삶(bios)—로 이끄는 영혼의 공복(空腹)이기도 하다.

이 강의는 인간을 ‘언어적, 정치적 동물’로 규정한 아리스토텔레스의 정의를 재음미하는 가운데 가장 고전적인 정치철학적 문제들과 첨단의 사회적 현안들을 꿰뚫는 논의들을 제출해온 철학자 조르조 아감벤의 ‘포스트-주권권력과 삶-의-형식’이라는 비전을 나침반 삼아 정치와 인간의 ‘오래된 미래’를 더듬어보고자 한다.

■. 공개강의 : 촛불혁명과 주권자의 빈 의자
-탄핵과 대선 사이에서 정치의 근원을 생각한다.

■ 본강의(10강) 4월 26일
1. 플라톤의 <국가>
2. 아리스토텔레스의 <정치학>
3. 아우구스티누스의 <신의 도성>
4. 마키아벨리의 <군주론> 
5. 홉스의 <리바이어던>
6. 루소의 <사회계약론>과 <인간불평등기원론> 
7. 로크와 벤담 그리고 J.S. 밀: 영국 공리주의와 자유주의
8. 칸트와 헤겔: 독일관념론의 법철학과 정치철학
9. 니체의 민주주의 비판과 정치적 낭만주의
10. 마르크스의 <공산당선언>과 그 이후


공개강좌 일정
■4월 19일. 수요일 오후 7시 30분. (수강료:1만원)
“촛불혁명과 주권자의 빈 의자”

본강좌 일정
■4월 26일 ~ 7월 12일.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30분. 총 10강.

■강의장소: 합정동 426-2번지 달빛에홀린두더지
■입금계좌: 기업은행 이문회우 인문협동조합 048-102903-04-047
■수강료: 10강(20만원)
■문의전화: 010-2026-9590, 010-7199-56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