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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 강연] 양생과 치유의 인문의학 동의보...
  
 작성자 : 작은길
작성일 : 2017-04-17     조회 : 168  

임진왜란 이후 백성을 위한 예방 의학백과로 기획되었던 「동의보감」 

500년 전 편찬 동기와 의학정신이 집대성한 동아시아 의학의 정수 

지금 '양생과 치유의 인문의학'으로 우뚝 서다 

「동의보감」을 제대로, 그리고 새롭게 읽다

 

 

우주의 기운이 몸으로 마음으로 통해 있는 것처럼, 몸과 마음도 서로 소통한다. 구체적으로 간(肝)은 분노, 심(心)은 기쁨, 비(脾)는 생각, 폐(肺)는 슬픔, 신(腎)은 두려움의 감정과 연결된다.

예컨대 화를 자주 내면 간이 상한다. 너무 기뻐하면 심장이 다치며, 두려움이 지속되면 신장에 병이 생긴다. 감정은 삶의 모습을 비추는 거울이다. 그래서 희로애락과 오장육부가 연동하는 것은 질병이 삶 전체 안에서 해석되어야 한다는 뜻이다. 결국 병의 치유는 어떻게 살아내야 하는가에 대한 문제인 셈. 이러한 양생관은 몸과 삶을 단절시켜 병균을 막으려는 위생 의료와 완전히 다른 차원의 세계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