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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18 개강] 민승기의 문학수업 '이야기 존재...
  
 작성자 : 엑스플렉스
작성일 : 2016-10-31     조회 : 585  




강의소개

사후적 ‘읽기’에 노출될 때 이야기는 비로소 이야기가 된다. 자크 데리다의 말대로 읽기는 이야기의 고유성을 가능하게 해주는 ‘약속’인 동시에 그것을 불가능하게 하는 ‘위협’이기도 하다. 이야기는 사후적으로 반복되고 변형될 수 있을 때 비로소 이야기로 존재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고유성의 정립과 박탈이 동시에 발생하는 불가능한 공간에서 이야기가 생겨난다. ‘왜, 지금, 읽는가?’라는 사후성의 질문이 이야기의 구성조건이 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우리는 포와 호손, 카프카와 하이스미스, 샤미소를 읽으면서 정립되고 변형되며 재구성되는 ‘존재하게 될’ 이야기들을 살펴보고자 한다.

 


커리큘럼

1강. 에드거 앨런 포, 「때이른 매장」 / 프란츠 카프카 「법 앞에서」, 「황제의 칙명」

2강. 너대니얼 호손, 「반점」 / 퍼트리샤 하이스미스, 「검은 집」

3강. 프란츠 카프카, 「가장의 근심」, 「튀기」 / 퍼트리샤 하이스미스, 「연못」

4강. 에드거 앨런 포, 「군중 속의 남자」 / 아델베르트 폰 사미소, 「그림자를 판 사나이」

5강. 프란츠 카프카, 「시험」, 「사냥꾼 그라쿠스」 / 퍼트리샤 하이스미스, 「단추」


강의대상

-문학과 철학의 경계에서 다른 책읽기를 해보고 싶으신 분
-이야기 그 자체에 대해서 궁금하신 분
-쓰는 것과 읽는 것에 대해 사유해 보고 싶으신 분
-철학의 대상이 되는 문학을 제대로 읽어보고 싶으신 분


강사소개 : 민승기

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 칼리지 객원 교수.
지은 책으로 『글쓰기의 최소 원칙』(공저), 『라캉의 재탄생』(공저), 『라캉: 사유의 모험』(공저), 『20세기 사상지도』(공저), 옮긴 책으로 『바디우와 지젝: 현재의 철학을 말하다』, 『지젝: 정치를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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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기간 : 2016.11.18~12.16 _ (5강, 금요일 저녁 7:30~9:30)
*수강장소 : 엑스플렉스 (지하철 2호선 신촌역 8번출구 도보 5분거리)
*자세한 사항 및 신청
https://goo.gl/CRA5Wn